신규석 순천세무서장은 지난 13일 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특별강사로 초빙되어 “국민신뢰 바탕위에 초일류 국세청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특강은 전남 동부권을 대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여론을 주도하는 순천·광양에 거주하는 60여명의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100여분 동안 진행된 강의를 통해 신 서장은 현금영수증제도와 홈택스서비스의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근로장려세제 도입배경과 이달 초 신설된 납세자권리구제기구인 납세자보호위원회의 활동방향 등을 자체 제작한 영상물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신 서장은 강연에서 “그동안 냉혹하게 세금만 징수하는 권위적인 기관에서 벗어나 이제는 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납세자를 고객으로 섬기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초일류 납세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특강에 참석한 이근욱 원우회장은 “변화하고 있는 국세청의 현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고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특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 서장은 이날 받은 강사료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했으며, 오는 29일에는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광양분교) 최고경영자 과정에 참석해 특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