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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주 광주국세청장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를 국민에 감동을 주는 친기업 세정의 실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지난 19일 서광주세무서, 20일 군산세무서 등 관내 일선세무서 소득세 신고창구를 찾아 종사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말했다.
순시에서 김 청장은 "국민신뢰도는 작은 것부터 이루어진다"고 전제, "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한 부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간부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합리적·조직적인 실천방식을 통해 서로 토의해 갈 때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세정을 펼쳐야 한다"며 "어떻게 해야 기업이 감동을 받을 수 있을지 늘 염두에 두고 기분좋게 세금을 내도록 납세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그는 소득세 신고창구를 찾아 "'어떻게 국세청이 이렇게 바뀔 수 있느냐?'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납세자를 위해서 지금보다 몇 배 노력을 더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러한 모든 노력의 결과물들이 1년 뒤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해 땀 흘려 일하자"고 종사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와함께 그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광주청의 실천방안인 "민원인 대기시간 반으로 줄이기"의 추진실태를 확인하고, 신고창구를 찾은 세무대리인과의 대화를 통해 "현행 신고제도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광주청 홈페이지(http//g.nts.go.kr)의 '지방청장과의 대화'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오는 30일에는 여수, 순천세무서를 방문해 소득세 신고기간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고현장에서 땀 흘리는 종사직원들을 격려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