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세제실장 27~28일 워싱턴서 IMF와 조세개혁 워크샵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IMF 본부에서 조세개혁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이희수 세제실장 등 7명의 재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IMF에서는 Carlo Cottarelli 재정국 부국장, Isaias Coelho 조세정책과장 등 9명의 세제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워크샵에서 정책일반, 소득과세, 소비과세, 재산과세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각각 발표와 질의·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제적인 조세정책 동향 및 향후 세제개편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워크샵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세제개편 방향 등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