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국제컨벤션 산업의 중심지인 제주도를 방문하는 행사 참가자에게 공항 관문에서부터 최선의 편의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행사지원팀’을 구성했다.
30일 세관은 “도청·공항기관·제주컨벤션센타 등 9개 기관·단체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회의도시 제주에서 치러지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세관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운영방안’, ‘전문인력 증원 배치’, ‘국제행사 참가자 입출국 전용통로 운영’, ‘관광제주 안내’ 등 각종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주세관이 ‘국제행사 지원 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것은 오는 6월 ‘ASEM 재무장관회의’를 비롯하여 ‘베이징 올림픽 전지훈련단 방문’, ‘세계한상대회’ 등 34개의 각종 국제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관은 이번 ‘국제행사지원팀’ 구성으로 제주도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제주 이미지 확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