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이 세계와인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10일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이 지난 5월 홍콩에서 열린 세계와인주류박람회 ‘빈엑스포 아시아-태평양 전시회’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오는 7월부터 홍콩과 아르헨티나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8 빈엑스포 아시아-태평양(Vinexpo Asia-Pacific)전시회에서 보해 복분자주와 매취순은 진한 맛과 아름다운 빛깔, 동양적인 외형으로 세계와인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홍콩의 한국식품사와 아르헨티나의 네오지오사(Neogeosrl)는 보해 복분자주를 한국 전통 도자기 곡선미를 추구한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한국 복분자주만의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잘 살아있는 신비스런 와인이라 평가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보해 관계자는 “홍콩·아르헨티나 수출계약을 계기로 와인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엑스포 아시아-태평양 전시회’에서 복분자주 부문에는 보해양조, 국순당, 한백당, 칠갑산, 지리산 등 6개사가 참가했으며 사과주와 석류주로 2개사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