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가 투명한 회계를 통해 지역민의 신망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일 열린 한국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 제 14기 정기총회에서 광주지회장에 연임된 손창환 회계사(사진)의 소감이다.
지회(支會) 결성 15년째. 광주, 목포, 여수, 순천을 중심으로 150여명의 회원이 납세자 권익보호와 회계투명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
2년 동안 광주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번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재신임을 얻은 손창환 회계사를 만나 지방회 운영방향에 대해서 들어봤다.
■ 지회장에 재선출 됐다. 소감은?
=지난 2년 동안 한국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으로 임무를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이번에 다시 회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공인회계사회 발전에 힘쓰고 우리회가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회원들의 위상제고와 지방회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우선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지회예산 확보에 힘쓰겠으며,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위상제고를 위한 공익적인 활동과 홍보, 투명사회건설을 위한 회계투명성 강화활동을 추진하고 조세협력자로서 성실한 업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2년의 회장 임기 동안 미흡했던 점이 있다면?
=광주지회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산확보가 되어야 하는데 예산확보가 충분치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본회와 5개 지회가 협력하여 지회 예산이 증대되도록 하겠습니다.
■ 소비자신뢰도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공인회계사는 전문가적 식견을 가지고 공정·성실하게 감사업무, 조세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판단과 결정에 영향을 주는 자본주의의 파수꾼입니다.
이는 투명사회 건설과도 직결되는데, 투명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계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회계투명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의 공정한 직무수행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국가신인도도 향상 될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 전체의 자기성찰이 필요함은 물론 교육 등 제반시스템 강화가 요구되고 있어 본회와 협력하여 회계신인도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입니다.
■ 광주지방회 소속 회원들에게 한 마디?
=국제화시대가 심화되고 국제회계기준이 도입됨에 따라, 국제적 전문지식과 감각이 필요하게 된 상황에서 지속적인 자기충전이 필요하다고 보며, 광주지회에서 이러한 방면의 연수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결산검사위원 활동과 같은 공익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손창환(51) 광주지회장 프로필
▲광주숭실고 ▲전남대학교 상대 ▲전남대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졸업 ▲광주광역시 물가대책위원 ▲광주세무서 이의신청 심의위원▲ 광주지방국세청 과세적부심위원 ▲조선대학교 감사(현) ▲광주광역시 관광협회 고문회계사(현) ▲공인회계사 손창환사무소 대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