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국세청, '신규직원 업무수습기간제' 운영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조성규)은 신규직원의 업무능력과 납세자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신규직원 업무수습기간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중부청에 따르면 중부청이 지난 주부터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규직원 업무수습기간제'는 신규임용 후 2주 동안 주어진 업무없이 멘토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민원인 응대요령 및 업무처리요령 등을 습득한다.
또한 업무개시 전과 종료 후에는 각 한 시간씩 직무교육 및 당일 처리업무에 대한 토론시간을 마련, 업무 조기적응을 위한 교육 등을 병행하면서 향상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청은 신규직원이 납세자를 응대할 경우 미흡한 면이 있더라도 납세자가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처음 2주간은 명찰을 패용토록 해 납세자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부청 관계자는 "신규직원 대부분은 주어진 업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며 "이들이 최대한 빨리 업무에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직원에 대한 업무수습기간제는 2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직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3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청은 이밖에도 지난 달 신규직원이 빠른 시일 내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내기를 위한 업무적응 매뉴얼'을 발간, 중부청 및 산하 세무서 신규임용직원 전원에게 배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