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직장내 동호회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청장배 동호회 대회’가 서울청 산하 직원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족구대회 우승은 송파․성동서 연합팀인 풍족회가 차지했다.
7일 서울청에 따르면 서울청은 지난 5일 서울청 산하 24개 세무서에 근무하고 있는 족구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제1회 서울청장배 족구대회’를 수원에 있는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서울청 및 산하세무서 16개팀, 1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그 어떤 동호회 대회보다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등 여름날의 무더위를 무색케 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성동․송파 연합팀인 풍족회는 시종일관 흐트러짐 없는 팀웍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등을 제공하면서 ‘제1회 서울청장배 족구대회’ 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풍족회와 대등한 경기를 벌이며 일대 접전을 벌였던 중부․동작서 연합팀인 ‘더원’은 직원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족구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화합과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족구사랑을 몸소 실천한 것 같아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