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국세공무원간 친목도모 및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약 2만여명에 달하는 국세공무원들에게 자율적으로 동호회를 조직, 운영토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성별과 연령, 직급에 상관없이 국세공무원이면 누구라도 국세청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운영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세청 동호회는 국세공무원들에게 있어 직장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 및 자연스러운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는게 직원들의 평가다.
지난 7월말 현재 국세청 지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동호회 수는 축구와 등산, 영화감상 등 각기 다른 33개 컨텐츠에 총 307개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중에서 최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지난 2004년에 개설된 재즐모(재밌고 즐거운 모임)로 무려 1만 5100여명이 가입돼 있다. 국세공무원이 2만여명임을 감안할 때 75% 이상이 재즐모 회원이라는 것.
그 뒤를 이어 ▲자동차 동호회 1만300여명 ▲만화나라 1만200여명 ▲SUN사모(문학커뮤니티) 8600여명 ▲사사모(사진을 사랑하는 모임) 5200여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