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세관(세관장 정순열)은 지난 11일부터 원활한 관세행정을 펼쳐가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상주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구성, 운용해 가기로 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세관은 국내외 항공사 지점장, 수출입물류 업체 대표 등 17명을 세관에 초청, 이들을 ‘김해세관 유관기관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가졌으며 위원들은 ‘World Best Customs 실현’을 위해 세관행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김해세관의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 성과와 관세청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WBC2012+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협의회 위원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는 허심탄회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정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위원들에게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가 실물경제에까지 전이되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나라 수출현장에서 노고가 많다”고 위로하고 “여러분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 수출입통관을 원활히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위원들도 “경제 활성화 및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세관은 ‘유관기관 협의회’를 격월제로 개최하고, 수출입 통관 절차의 개선 및 신속·정확한 여행자 휴대품 통관 등 추진과제를 발굴, 개선하여 민·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수요자 편의 위주의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