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은 13일 서울세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심사·조사·통관 등 각 국장 및 대전·속초·천안·안양·청주세관 등 권역내 일선세관장들과 2009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계약에는 지난 3월말 정부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의결된 '수출지원 종합대책'의 주요내용과 경제성장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및 녹색성장지원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아울러 지난 8일 허용석 관세청장과 본부세관장들간의 맺은 성과계약에 따라 서울세관 소관의 업무목표를 실무국과 일선세관별로 배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날 체결된 직무성과계약은 중간점검 및 최종평가를 거쳐 간부들의 개인별 최종 평가등급에 반영되며, 이에 따라 성과급 지급, 승진 및 전보인사 등 각종 인사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 세관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및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