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관은 21일 세관 소회의실에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속초수입식품검사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강릉지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울지원 속초사무소, 국립식물검역원 인천공항지원 속초사무소 등 관내 국경관리기관 실무자들과 국경관리 실무자회의를 열고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이번 회의는 올 들어서는 처음 열린 실무자회의로 최근 수입식품·의약품 등 국민건강위해물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간의 정보공유 강화를 통해 유해식품 등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세관 관계자는 "식품 등 국민건강 관련물품의 수입통관 시 관련기관의 정보공유를 통해 유해 식품의 국내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통관서비스체제인 통관단일창구 이용률 제고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수출입 국경관리 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해 국민건강을 확보하고, 신속한 물류지원체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