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납세자 지원단' 참여하면 혜택부여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세무사를 선임하지 못한 영세납세자의 세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무서별로 설치될 '영세납세자 지원단' 참여를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국세청이 일선세무서에 영세납세자 지원단 설치지침을 하달한 것과 관련, 이날 전국 지역세무사회에 지원단 구성에 적합한 소속 회원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은 4~10명 가량의 세무서 직원과 세무사로 구성되며, 예상고지 세액 또는 청구금액 1000만원 미만의 개인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과세자료 처리, 세무조사, 불복·고충민원 등 모든 단계에서 무료로 세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원단의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세무사가 영세납세자 지원단에 속해 활동을 하는 경우 국세청의 납세자 보호위원·국세심사위원(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사청구) 위촉 및 납세자의 날 표창 등에 우대하도록 국세청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