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 사회봉사단이 수 년째 장애우공동체를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경기침체속 각박한 세태에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북광주서에 따르면 북광주세무서 소속 사회봉사단원 10여명은 지난 22일 광주시 북구 각화동 소재 장애우공동체 ‘즐거운 집’(목사 안병갑)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실내·외 청소를 통해 묵은 먼지를 털어 내는 등 더운 날씨에 장애우들 건강을 위해 청결에 신경을 썼다. 또 휠체어 청소, 식사준비 등을 실시하고,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채용후보자 추세웅(7급예정) 군은 “약 5개월간의 실무수습과정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하게 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국세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규석 북광주 서장은 “장애우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사랑으로 바뀌어 우리 모두 행복한 사회, 남을 배려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