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의 세금납부 편의를 위해 '부산시 Cyber지방세청'의 운영시간을 365일 연중무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Cyber지방세청은 그동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됐다.
온라인 세금수납 창구인 부산시 Cyber지방세청은 현재 1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며, 7월 현재 부산시 지방세 전체 부과액의 22.8%를 수납받고 있다.
시민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재산세 등 지방세와 수도요금, 과태료 등을 낼 수 있으며, 자동차세 연납과 과.오납 세금환급신청, 주택가격 열람 등 세정 관련 민원 신청과 정보조회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평일 세금납부가 어려운 직장인이 휴일에 집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9월에는 정기분 재산세와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세금납부가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인터넷으로 납부 가능한 세외수입 전자수납 세목을 확대하는 한편 납부시간도 관계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