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원은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세 대외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홍익대 김유찬 교수가 '우리나라 조세, 대외경쟁력은 어느 수준인가'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조세 대외경쟁력 강화 방안 및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은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 Jay Shi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조세위원장, 와카이 휴지 한국 니켄 대표이사, 안종석 조세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 이영 한양대 교수, Alex Lee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조세위원장,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조세연구원은 "1980년대 이후 세계적인 조세정책 흐름은 '낮은세율, 넓은세원'으로 요약되며, 우리나라도 이런 방향으로 조세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WB, IMD, WEF 등 국제 평가기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조세정책에 대한 평가 및 분석, 향후 정책 방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