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6일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관련해 "조세부담 완화, 자금지원 유지 등 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제도를 발굴·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새해 첫 경제현장 방문 일정으로 인천공항과 인천공항세관, 대한항공 항공터미널, 인천 남동공단 등을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지원해 달라는 기업들의 건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는 우리 경제가 5%대의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정부에서도 신속한 통관서비스 등 '물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항공 등 민간에서도 우리 경제 회복에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의 이날 현장방문은 새해 첫날 수도권에 쏟아진 폭설로 일부 결항사태를 빚었던 인천국제공항의 수출물동량 등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과 허용석 관세청장이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