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금 신고와 납부 등 개별적인 웹 사이트에 산재되어 있는 개인의 세금정보를 한 곳에서 일괄 확인 및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My NTS' 서비스를 구축,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My NTS란 국세청이 운영하는 각종 웹사이트(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등)에 흩어져 있는 세금정보를 홈택스(www.hometax.go.kr)상에 집중, 일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에서 상담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인 맞춤형 납세서비스'를 뜻한다.
지금까지는 개별 납세자가 자신의 세금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웹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이 같은 불편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국세청은 그 동안 My NTS서비스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에 착수한 My NTS서비스는 납세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5종의 세금정보를 납세자 유형에(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사업자) 따라 제공되고 있으며 홈택스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가 있다.
국세청은 올해 11월까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연말정산간소화 등 8종의 세금정보를 추가로 제공, 한 곳에서 모든 세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