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7억9700만달러 흑자, 전남 42억7400만달러 적자 기록
광주,전남지역의 2009년도 연간 무역수지는 광주지역이 흑자를 기록한 반면 전남지역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13일 광주세관이 내놓은 ‘2009년도 년간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한 88억83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6.2% 감소한 40억8700만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 47억 96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광주지역 품목별 수출을 보면 수송장비(1.8%)만 전년대비 증가했을 뿐 가죽, 고무 및 신발류(△27.9%), 화공품(△16.0%), 철강제품(△9.3%), 가전제품(△6.9%), 반도체(△3.4%), 전기전자제품(△7.1%) 등 대부분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의 경우 전년대비 경공업원료(50.3%)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95.6%), 철강재(△35.5%), 전기․전자기기(△15.8%), 화공품(△12.5%) 등이 줄었다.
전남지역은 수출입이 전년대비 모두 감소하여 수출은 19.8% 감소한 232억 9500만달러, 수입은 39.4% 감소한 275억 6900만달러로 무역수지에서 42억 7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58.0%), 수송장비(선박)(36.9%)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40.0%), 석유제품(△37.1%), 철강제품(△28.1%), 화공품(△18.2%)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8.5%), 전기․전자기기(11.7%) 등이 증가하였으나 철강재(△49.0%), 화공품(△43.1%), 원유(△40.3%), 석유제품(△39.2%)등의 수입이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