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이 21일 오전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을 방문, 대구청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국세청장의 이 날 대구청 순시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비서관만 대동한 '깜짝' 방문이었다.
백 국세청장은 대구청 각 과 사무실을 일일이 돌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취임 후 더 일찍 찾아오지 못해 미안하다"는 인사를 건넨 후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국세청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국세청장은 이어 구내식당에서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한뒤 서대구세무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