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이번 주로 마무리되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한(1.1~1.25)을 맞아 신고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자신고로 진행돼 과거보다는 일손을 크게 덜었지만, 개인 468만명, 법인 51만명 등 총 519만명의 사업자가 신고 기한인 25일까지 신고를 마무리 해야하기 때문에 업무가 집중될 가능성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09년 귀속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 신고기간도 겹쳐 일선 세무서별로 신고창구와 전화상담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는 27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2차 국가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연다.
지난 주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의 고용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27일 제2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통해 올해 1월 중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29일 열리는 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올해 공공기관 지정안 및 예산집행 지침안, 그리고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임원 인사안건 등이 심의 의결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오는 28일 올 들어 첫 전국세관장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릴 이번 전국세관장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도 참석해 관세행정 주요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출입통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국세관장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윤증현 장관은 지난해 3월에도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협조를 당부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오는 27일 서울세관 접견실에서 정부법무공단과 공정한 세법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