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최근 6급 이하 직원 정기인사로 인한 업무공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현안 업무를 점검하는 긴급 회의를 열고, 안정된 세수확보를 다짐했다.
대구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13개 관서 운영지원과장과 징세주무, 부가가치세 사후검증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현안업무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시재 대구청 납세지원국장은 "올해 국세행정운영방향 세부추진 과제로 선정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체납인프라의 실질적 활용과 신속한 체납처분으로 현금징수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의적 재산은닉자에 대한 엄정한 추적조사와 고발을 위해 지방청 추적전담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체납정리 업무 집행을 위해서는 업무 이해도가 높은 관리자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소관 부서인 대구청 징세과는 체납업무 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2년 미만 신규직원과 체납추적전담팀을 대상으로 3월 초에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신고분석1과는 일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탈루유형에 대한 전산항목 개발 및 잘못된 신고사항에 대한 명확한 사후검증으로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원관리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지시했다.
운영지원과는 내달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및 관련 행사와 관련, 성실 납세에 감사하고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진정성 있는 행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