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25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화합과 단결을 위한 우수직원 포상 및 1분 스피치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8일자 정기 인사로 지방청에 전입한 직원들의 환영식 겸 조직 구성원간 소통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능동적 숨은 일꾼 5명이 포상을 받았으며, 직원 장기자랑 시간에는 노래, 기타 연주, 풍선아트 등 개인의 숨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다양한 주제의 '1분 스피치'로 후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 경험담, 공직자로서의 가치관, 가족에 대한 애정 등 평소 자신들이 품고 있었던 내용을 자유로이 발표하고 동료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공용표 대구청장은 "많은 청중 앞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치 가지 않은 길을 나서 본 사람처럼 엄청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며 "이러한 자신감은 직장에 대한 소속감과 일에 대한 열정을 끌어내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은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직원 상호간에 공유하고 활기찬 근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직장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 행사를 두 달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