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첫 취항 앞둔 에어부산 기내 서비스용품 및 판매용품 보관
김해세관(세관장 정순열)은 지난 26일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에 자가보세창고를 특허했다.
29일 김해세관은 오늘부터 국내 최초 저비용으로 국제선 김해~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하는 에어부산에 기내 서비스용품 및 판매용품을 보관할 자가보세창고를 특허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자가보세창고는 김해국제공항 국제화물청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288㎡로 탑승객에게 기내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쥬스, 생수 등 29종의 서비스용품과 주류, 화장품 등 5종의 판매용품을 보관하게 된다.
세관은 에어부산이 29일 김해~후쿠오카 노선을 취항하고, 내달 26일에는 김해~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돼 자가보세창고 특허신청을 하게 됐으며, 취항 일정에 맞춰 신속히 민·관합동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현장실사와 심사과정을 거쳐 특허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은행 등 16개 지역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