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서장 이성호)는 지난달 30일 구리역, 덕소역 및 돌다리사거리에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등의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제도’와 현금영수증 수취의 생활화를 위한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성호 남양주세무서장을 비롯한 부가세과, 법인세과 및 소득세과 직원들은 현금영수증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주민들과 출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성호 서장은 "고소득 전문직 등에 대해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고액현금거래 노출을 통한 과세표준 양성화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2010년 4월 1일부터 전문직·병의원 등 의무발행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30만원 이상의 거래금액에 대해 현금거래가 이뤄진 경우 소비자 요청여부와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또 발급의무 위반자를 신고한 자에게는 건당 미발급금액의 20%(300만원 한도)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