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하나 대표…세무사 업계 '대표주자' 정평
국내 최대 세무법인인 세무법인 하나를 이끌고 있는 이규섭 대표이사(사진, 세무사)가 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실시된 국제라이온스 협회 354-D지구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지구 제2부총재로 당선됐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이 대표는 669명의 대의원(가입 1년 이상 회원 10명당 대표 대의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높은 지지율로 부총재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대표는 당분간 제2부총재 역할을 하다가 라이온스 협회 운영룰에 따라 2012년 7월부터는 회원 9000여명을 대표하는 총재직(임기 1년)을 수행하게 된다.
라이온스 협회는 세계적인 봉사조직으로 전 세계 140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354-D지구는 국내 20개 지구 중 하나로 서울 한강 이남과 용산, 마포구를 관장하는 국내 최대, 세계 최대의 지구로서 223개 라이온스 클럽이 가입,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구다.
이 대표의 당선은 세무사 업계 측면에서 봐도 상당한 '호재'다.
국제적 위상을 가진 세계 최대 봉사조직의 대표단에 포함됐다는 것만으로도 업계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다는 평가.
이 대표는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국세청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조세전문가다. 지난 2000년 3월 세무법인 하나를 설립, 현재는 전문자격사만 수십명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세무법인으로 키워내는 등 세무업계 대표주자로서 정평이 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