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세무서(서장 신수원)는 지난 5일 녹색성장 비전에 걸맞는 친환경 세무서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가졌다.
8일 도봉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청사 화단에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자라던 단풍나무, 향나무, 소나무 등의 조경수를 솎아내어 보기 좋은 곳으로 옮겨 심고 부엽토 등 비료를 주었다.
또한 강북구청의 협조를 받아 맥문동 1만본을 청사 화단에 심어 사철 푸르른 청사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어 거리정화활동에 나서 세무서 주변거리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신수원 서장은 "이번 식목행사로 커다란 은행나무들과 이에 어울린 조경수들을 새롭게 배치해 방문하는 납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되었다"며 "납세자를 소중한 고객으로 섬기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세무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녹색 성장에 주력하는 정부방침에 걸맞게 앞으로 우리 도봉세무서를 에너지 절약, 쓰레기 줄이기 등에 앞장서는 그린(green)세무서, 클린(clean)세무서로 가꾸어가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