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및 학부모 300명 참석
세금 중요성 알리는 각종 프로그램 진행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세청 본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엔 300명의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세박물관 관람, 어린이 세금 홍보만화 시청, 세금퀴즈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세금은 물론, 올바른 납세문화의 중요성을 두루 새겼다.
또한 국세청 조세박물관 측이 마련한 마술공연과 그림자 연극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 주최측은 이날 세금관련 삼행시 공모에서 선정된 10명의 어린이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힘썼다.
특히 저소득 가정의 아동 30명을 초청하는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도 했다.
이날 자녀와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교육적인 가치가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세금교실 및 진로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