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서장 이성호)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 중 내방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서는 민원인들을 위해 5층 신고창구 옆에 건강교실을 마련해 자동 혈압 측정기 등을 비치했으며, 구리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오는 28일까지 신고차 내방한 어르신들에게 혈압 및 혈당체크, 기초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종소세 신고를 위해 내방한 한 민원인은 남양주서의 '대민서비스'에 대해 "세무서하면 딱딱하고 무거운 이미지로만 느껴졌는데, 무료한 대기시간을 이용해 혈압도 측정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호 서장은 "종소세 신고 때문에 창구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꽤 많은 것을 보고 건강교실 개설을 착안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