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은 이달 11일~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부산세관은 이번 비상근무체제 동안 감시인력을 보강해 취약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감시종합상황실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또 영상과 기동감시 체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등 대테러 통합감시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게 된다.
세관은 컨테이너 및 차량형 검색기(ZVB)를 적극 활용해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테러 의심국 수입화물에 대해서도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선박감시는 반경 180Km까지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감시시스템인 VMS(선박위치정보시스템)와 U-VIS(유비쿼터스 항만감시시스템)를 이용해 실시간 추적 감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관은 세관과 입출항 일대에서 선원과 항만 출입자, 유관업체를 대상으로 총기류·폭발물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밀반입 신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항만 유관기관, 군부대 등과 공조체제를 갖추고 우범 항·포구 등 감시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하고 외항선 무단 승선자 일제단속 등을 통해 총기류 등 위해물품의 밀반입 원천차단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