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간 정례 협의회가 내달부터 매달 1일 정기적으로 열리게 됐다.
지난 15일 박재완 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간의 회동을 통해 양 기관 차관급 및 국장급들이 참석하는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는데, 그 구체적 윤곽이 잡힌 것.
임종룡 재정부 1차관은 17일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재정부 차관,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하는 거시정책협의회를 7월부터 매월 1일에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협의회를 통해 거시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물가 등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등 양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