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한상호 각자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상호씨를 신임 등기이사(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정은 단독 대표이사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한상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3년 까지다.
한상호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생으로 춘천제일고와 연세대 중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LG상사에 입사해 LG산전을 거쳐, 오티스 엘리베이터 국내사업부 전무를 역임했다.
한상호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윤리․안전․품질․인재확보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류로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 토종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력]
▲1956년 출생 ▲춘천 제일고, 연세대 중국어문학과 졸업 ▲LG상사(주) 시장개척팀 중국담당, 대만 타이페이지사 석유화학 UNIT장 ▲LG산전(주) 해외사업부 중국사업팀장(부장), 중국상해법인장(부장) ▲LG오티스 홍콩대만지역장(이사), 중국지역장(상무)/중국법인 시그마엘리베이터 총재 ▲오티스엘리베이터 국내사업부장(전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