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협약 체결…3년간 1% 금리 우대 혜택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모범납세자에 대해 금리를 우대해 대출하는 서비스를 선뵌다.
27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6층 회의실에서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납세자의 날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 납세 사업자에게 금리를 우대하는 대출상품인 ‘모범납세자 우대대출’을 5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출 상품은 성실 납세로 쌓은 신용도를 인정받은 2010년 이후 선정된 모범 납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3년간 신용대출 최고 1억원과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1%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금융우대 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범납세 사업자는 모범납세자증명과 기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신한은행 각 지점에 제출하면 되고, 모범납세자증명은 국세청 홈텍스(www.hometax.go.kr)와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묵묵히 성실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