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선진화법과 민생법안 통과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4일 본회의가 무산됨에 따라 여야 당지도부가 만나 국회선진화법과 민생 법안 통과를 위해 논의를 했으나 이번에는 의결 정족수가 변수가 될 예정이다.
국회의원 293명 중 과반인 147명이 출석해야 본 회의가 개최되므로 의결 정족수를 넘는 것이 법안 통과의 마지막 변수다.
친이·낙선 의원들의 대거 불참 과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선진화법은 아직 난항이 예상되지만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10시 의원총회에서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민주통합당도 낙선한 국회의원들의 불참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약사법 개정안과 112 위치추적법,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 법안 들은 본 회의가 개최될 경우 무난히 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