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위원회는 세 카드회사와 계약한 모집인들에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적발된 모집인은 신한카드 3명, 롯데카드 3명, 삼성카드 1명이다.
신한카드 소속 모집인들은 카드가입을 빌미로 9000원 상당의 지갑을 선물하거나 현금 2만원을 줬고, 롯데카드의 경우 2만원 상당의 이불 제공이나 연회비 대납 등을 했다.
삼성카드 소속 모집인도 2만원 상당의 가방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회원모집을 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이러한 모집행위는 불법이며, 이에 해당 모집인들은 120~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됐다.
권대영 금융위 중소금융과장은 "카드회사의 모집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모집인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카드회사나 임직원에도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