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과 제주대학교 무역학과(학과장 이용완)은 25일 FTA(자유무역협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관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제주 경제의 FTA 경쟁력을 높이고, 본격적인 FTA시대에 제주 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제주경제 실정에 맞는 FTA 활용방안 연구, 국내외 FTA활용 성공사례 및 실패사례 연구, FTA 원산지 검증 동향 및 대응방안을 마련해 제주경제의 FTA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세관과 제주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FTA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에도 제주 기업들이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FTA 전문 인력 양성으로 제주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 능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FTA 인재 양성을 위해서 FTA 관련 교육과정 개설 및 강의자료 공유, 학생들의 제주세관 FTA 실무현장 견학 지원, 전문가 및 교수의 FTA 특강 등을 수시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제주대학교 무역학과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문세영 제주세관장의 FTA특강과 세관 지정정치장, 물류창고 등 FTA 수출입 물류현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