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복권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가수 이승기 씨의 후임으로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김장훈 씨가 위촉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9일 가수 김장훈 씨를 2012년도 복권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평소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기부활동 실천에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꼽히는 김 씨가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는 복권기금의 성격에 딱 맞아,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앞으로 1년 동안 복권홍보대사로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될 복권기금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복권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복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건전문화 캠페인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재정부는 신임 복권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진행될 복권기금 봉사활동에 참여할 행복공감봉사단도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는 누구나 봉사단원 지원이 가능하며, 다음달 15일까지 복권위원회, 한국연합복권(주), 나눔로또(주) 등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