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김완일)는 지난 14일 회원 업무확대의 일환으로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과 전략적 업무 제휴(MOU )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 회원들을 위한 보험교육용 책자 제작 및 배포를 지원하고, 또 미래에셋생명의 각 지점 및 은퇴설계센터와의 연계 마케팅에 대한 세무상담을 지원키로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상권분석시스템, 부동산투자분석시스템 등 각종의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세무사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금융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세무사고시회는 회원들의 수익확대를 위해 절세를 통한 보험컨설팅 교재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고시회의 노력으로 보험대리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있는 회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고시회는 밝혔다.
고시회는 그동안의 보험대리는 회원들이 수임하고 있는 고객 중 적격한 고객을 보험회사에 소개하는 소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했으나 앞으로는 미래에셋생명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의 금융컨설팅 기법을 통해 고액재산가에게 직접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무사고시회는 이달중으로 미래에셋생명에 FC로서의 역할을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미래에셋생명의 각 지점 전담 세무사로 위촉해 기존의 세무뿐만 아니라 금융 및 부동산 등의 종합컨설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과 관련 김완일 고시회 회장은 "그동안 세무사의 보험대리는 고객을 보험회사에 소개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활동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기존 수임업체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고액재산가들에게 직접적으로 상속·증여세 등의 재산제세에 대한 세무 상담의 기회를 갖게 되어 회원들이 새로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