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산지정보원은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로스쿨 학생들을 위한 FTA·원산지 법률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FTA·원산지 법률가 전문교육은 한·미, 한·EU FTA 협정 발효에 따른 전문직 서비스의 단계적 개방에 따라 향후 원산지 관련 법률지식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
현재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제통상과 관련한 국제법, 국제통상법 및 지식재산권 등의 지식을 증진하고 있으나 FTA 원산지 관련 교육은 부재한 상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원산지 관련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본격적인 FTA 활용시대를 맞아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산지 검증 및 분쟁과 관련한 법률서비스.
또한 FTA 협정 및 관련 법령과 FTA별 품목별 원산지결정기준 이해, 원산지 검증 실무 등 실제사례를 통한 FTA 원산지 관련 법률 서비스 방향 등이다.
강사진은 FTA 원산지 분야의 전문가로 관세청, 로펌 등 FTA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원산지정보원 측은 "FTA·원산지 법률가 전문교육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은 생소한 원산지 결정기준에 대한 이해와 협정 관련 각종 소송사례를 살펴볼 것"이라며 "이를 통해 FTA 관련 전문성과 경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