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20원 내린 1156.20원
코스피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하며 1810선 후반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0.16포인트(0.01%) 내린 1817.6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세를 보였고, 프로그램 매물도 출회된 탓에 지난 5일 이후 처음으로 장 중 179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개인이 2000억원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주택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249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6억원 201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2547억원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 한국전력, NHN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5% 오름세를 기록했고, LG생명과학은 당뇨병 치료제 허가 소식으로 4.4% 뛰었다.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주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째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테크윈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9일 만에 반등하며 3.7% 상승했고,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매출 상승 기대감으로 5.6% 상승했다.
한라공조는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수혜 기대감이 형성돼 3.6% 올랐고, 삼성정밀화학은 실적개선 기대감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6%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42만주와 4조 2323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3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67 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31포인트(0.27%) 내린 483.03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개인(259억원)과 외국인(83억원)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였고, 기관(401억원)이 홀로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약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ICT, 젬백스,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안랩, CJ E&M, 에스엠,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동서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노셀이 녹십자에 인수가 확정됐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성광벤드는 2분기 사상 최대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1.1% 상승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실적개선 기대감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9%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42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11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 내린 1156.20원으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