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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송인숙·김학중 관세행정관이 여영수 인천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
중소영세 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한편 마약과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등 불법 제품을 단속해 안전한 관세국경을 지킨 관세행정관들이 '6월의 인천세관인'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본부세관은 3일 이 같은 공로로 송인숙 관세행정관과 김학중 관세행정관을 6월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먼저 송 행정관은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FTA 이동진료소'를 운영해 업무에 빠듯한 영세중소기업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FTA 이동진료소는 인천 남동공단, 반월공단, 부천 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돼 인력과 시간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지원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매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 예약 없이 FTA컨설팅을 실시해 중소기업들이 부담없이 FTA 활용방법을 듣고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학중 행정관은 마약류와 지식재산권침해물품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에 기여해 표창을 받았다.
불법 성인용품 제조용 금형과 104억원 상당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적발한 것을 비롯해 완구로 위장해 밀수입하려던 2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해 불법부정물품 반입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6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FTA 활용지원을 강화하고 불법부정물품 반입차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