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유럽국가의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증시나 실물경제의 침체가 심화되자,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모여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 주 중 권혁세 금감원장(사진)은 일본으로 출국,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 방침이다.
권 원장은 일본의 금융청에 방문한 뒤 최근의 유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공조를 강화할 것을 논의하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영업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외국 금융회사와의 국내 진출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해 이달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입국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