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0일부터 2주 동안 세관 직원과 관세사 등 관련업체 직원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청사 1층 현관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해 폐휴대폰을 모으고 수집된 물품은 재활용단체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인턴세관에 따르면 폐휴대폰속에는 금, 은, 팔라듐 등 16종 이상의 희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지만 정작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에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으로 휴대폰 금속을 재활용해 불우이웃에 전달돼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한다"며 "특히 폐휴대폰을 매립이나 소각 처리하면 납, 카드늄 등 유해물질이 발생해 오히려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으므로 이번 재활용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