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광주본부세관장은 지역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 활용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23일 정부광주합동청사내 광주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 세관장은 "본격적인 FTA 무역환경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관세국경관리기관으로서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과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 차단에 역할과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화목한 직장 분위기와 국민의 사랑속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피어나는 세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광주세관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1987년 공직(7급 공채)에 입문해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실, 재정경제원 예산실에서 근무했다. 1998년 관세청 전입 후 관세청 기획관리관실,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창원세관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등 관세청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