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4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위성호 부행장을 1년 연임시키고, 이상호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켜 1년 연임토록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8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위성호 부행장은 재선임됐으며, 이상호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됐다.
위성호 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이 금년 1월 출범시킨 WM사업부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양사간의 시너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위 부행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강남PB센터장, PB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신한금융지주에서 통합기획팀장, HR팀장, 경영관리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8년 8월 신한지주 부사장에 올랐으며, 현재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금융그룹 WM그룹장을 맡고 있다.
이상호 부행장은 경영기획그룹과 리스크관리그룹을 연이어 맡으면서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리스크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한 점이 중용으로 이어졌다.
이 부행장은 1960년생으로 해동고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에 조흥은행에 입행했다.
그는 이후 재무기획부장을 거쳐 경영기획그룹본부장, 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 경영기획그룹장(전무),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보)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부터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보)을 맡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