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리서치센터는 3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물산, 태광 등을 이번주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신 모델 출시로 인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해외 경쟁사들의 재무상태가 악화돼 투자가 지연되면서 경쟁력이 부각됐다.
삼성물산은 해외 프로젝트와 관련,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터키발전, 홍콩 지하철, 용산 랜드마크 등 하반기 매출이 점쳐지는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전망된다.
그 외 브랜드 파워에 기반한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성장 동력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석유화학 관련 업체 태광은 2분기 이후 수주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또한 국내 전방산업 업체들의 수주가 지속되면서 플랜트 업황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초 이뤄진 생산설비(Capa) 증설을 통해 실적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