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온 녹색성장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차기 정부의 조세 및 재정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재정학회는 4일 전남 여수 엠블(MVL) 호텔에서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녹색성장과 재정'이라는 주제로 2012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이명박 정부의 재정운용 성과와 향후 재정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양수길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도 정책토론회에 직접 나와 '현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성과'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갖는다.
총 3부, 1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총 60여편의 조세·재정·경제 관련 국내외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승래 한국재정학회 사무총장(한림대 교수)이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과 차지 정부의 조세 및 재정정책 과제'를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일호, 이만우 의원(이상 새누리당), 김성곤 의원(민주통합당), 주영진 국회예산정책처장, 우기종 통계청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 현오석 한국개발원장 등도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