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10~14일 제도창설 51주년 '무료세무상담' 서비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의 세무사사무소 문(門)이 활짝 열린다.
한국세무사회는 5일 이 기간을 "전국의 회원들이 모두 동참하는 '무료세무상담' 기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한다"며, "소득세,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세금과 관련해 궁금증을 가진 국민들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어느 세무사사무소를 방문해도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세무사법이 제정 공포된 날인 9월 9일을 '세무사제도 창설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전 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세무사회는 또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에도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모두 4만7000 건 이상의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가진 전문지식으로 납세자의 도움을 주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매년 진행하는 행사지만 국민에게 존경받는 세무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를 지향한다는 창립 50주년 비전선언문 정신에 따라 적극적으로 무료세무상담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