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사랑 남편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처제 사랑 남편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처제들을 사랑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승화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승화 씨는 "남편이 밤마다 여동생들과 심야영화를 보는 것도 모자라 여동생의 허리를 감싸안고 백허그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아줘', '뽀뽀해줘'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남편은 "아기를 어렵게 재워놨는데 처제가 자는 아기들한테 뽀뽀를 해서 깨우길래 자꾸 그러면 내가 뽀뽀해 버린다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으며, 백허그에 대해서는 "사실이 맞다.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편하고 좋아서 예전부터 자연스럽게 해 와서 그 정도까지는 해도 된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처제 사랑 남편에 대해 아내는 "저도 여자니까 제 앞에서 그러니까 속상하다"며 "나는 그냥 젖 주는 기계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처제 사랑 남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제 사랑 남편, 저건 심했다", "처제 사랑 남편, 아무리 그래도 처제한테..", "처제 사랑 남편, 고쳐야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