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신산학협력 체제 구축방안’ 관련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 대학 총·학장, 기업체 및 경제단체 대표 등 참석자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한다.
'산학협력'이 국가균형발전 등 참여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에 핵심적 요소일 뿐 아니라 시급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이번 국정과제회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신산학협력 체제 구축방안 보고와 교육부·산자부·과기부·정통부·문화부·중소기업청 등 정부 부처 장관들의 신산학협력 추진정책 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새로운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2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산학협력 중심대학의 육성, 대학평가제도 개선, 대학기업 설립, 통합 국가과학기술망 구축, 민관산학협력 협의기구 설치 등의 제도적·정책적 방안이 논의된다.
회의에 이어 계속되는 오찬간담회에서도 산학협력체계 구축과 기술혁신을 위한 대학·산업체·경제단체 관계자들의 생생한 건의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성경륭 위원장 등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 등 대학총·학장, 손길승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등 산업체 대표 등 모두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